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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의원, 반기문동생 미얀마 사업 특혜 의혹제기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의 미얀마 사업에 UN의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동생 반기호씨는 KD파워 사장과 보성파워텍 부회장 역임했다가 최근 사임했습니다. 이 두 회사는 모두 미얀마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 보성파워텍 미얀마 사업 UN특혜의혹
 
이정미 국회의원은 KD파워와 함께 반기호씨가 2014년 10월부터 부회장으로 재직했던 보성파워텍의 미얀마 진출사업과 관련해서 UN특혜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기호가 추진하는 보성파워텍의 미얀마 사업에 UN이 직접 관여했다는 정황이 이정미의원실에 의해 포착됐습니다. 미얀마 현지 기사내용과 미얀마 정부 계정 페이스북을 통해서, 2015년 1월 21일 반기호가 직접 참석한 보성파워텍과 미얀마 정부간의 사업회의에 ‘UN대표단’도 함께 방문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별첨1)

 

또한 UN전문매체인 이너시티프레스의 매튜 리 기자는 이 회의에 UN대표단이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이정미의원실에서 관련 자료를 파악한 뒤 해당 홈페이지게시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다른 현지 미얀마정부 포털 기사와 미얀마 정부계정 페이스북에서는 해당 내용이 남아있었습니다.
 
특히 미얀마 페이스북 계정에는 반기호씨와 미얀마정부관계자, UN대표단으로 보이는 관계자와 미얀마정부관계자가 함께 찍힌 사진도 발견됐다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사업에 UN대표단이 관여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UN대표단이 왜 거기에 있었는지, UN대표단으로 참석한 사람이 누구인지, UN대표단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혀져야 합니다.
 
2. KD파워 UN글로벌컴팩트 가입과 제명

반기호씨는 2010년 ‘KD파워’ 사장에 취임했고 KD파워가 미얀마에 진출하는 2012년 9월21일 ‘UN 글로벌캠팩트’에 가입하였습니다. (별첨2)

 

‘UN 글로벌캠팩트’ 가입은 반기문 전 사무총장에게 직접 서류를 제출하여 승인을 받으면 됩니다. UN글로벌컴팩트에 가입하면 UN조달시장 정보가 제공되고, UN 글로벌컴팩트 비즈니스지도자 포럼에 초청되는 등의 혜택을 받습니다. 2012년 이후 가입한 한국 대기업은 40개, 중소기업은 33개에 불과합니다.
 
KD파워는 미얀마에서 2012년 4월부터 태양열 사업을 하고 있지만, 환경파괴적인 석탄화력발전소, 망간채광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면적1만7천평,16층높이에 달하는 ‘한-미얀마 비즈니스센터’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KD파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UN글로벌컴팩트의 10대원칙 중 하나인 친환경 원칙과는 멀어 보이는 사업들입니다.

결국 KD파워는 2015년 9월 10대 원칙에 대한 이행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UN 글로벌컴팩트’에서 제명 당하였습니다.
 
참고 : ‘UN 글로벌컴팩트’는 2007년 유엔차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의 자발적기업의 모임이다. ‘UN 글로벌컴팩트’에 가입되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을 실현했다는 이행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으면 제명된다.
 
KD파워가 미얀마 태양광사업에 본격진출하기로 한 2012년 4월은 공교롭게도 반기문 당시UN사무총장이 미얀마를 공식 방문했던 시기입니다. 이 방문을 통해 반기문 총장은 국제사회가 미얀마의 경제 재제를 풀어달라고 호소까지 했습니다. 형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시점입니다.
 
자신의 형이 UN사무총장임에도 불구하고 인권증진이나 환경보호에는 전혀 상관없는 망간채광사업과 석탄화력발전소를 추진하다가 결국에는 2015년에 ‘UN 글로벌컴팩트’에서 제명까지 당하는 망신을 겪었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은 KD파워의 UN글로벌컴팩트 가입과 관련해 특혜가 있었는지 밝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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